인류는 2019년 코로나 발생을 통해 그동안 본적 없는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역사 책에서 배웠던 "몇 백년 전에는 이런 저런 일들이 있었다~~~"할 만한 인류 역사상 손꼽힐 사건을 목도하고 있는 것이죠.

 

7백년 전 유럽 인구의 1/4이 사망했다는 흑사병(14~17세기)

 

정말 안타까운 것은 우리가 2019년 코로나 발생 이전에 누렸던 그 자유로운 세계는 다시는 경험하기 어려울 것이란 사실이죠.

 

새로운 사람을 거리낌 없이 만나고, 새로운 장소를 호기심에 방문하던, 우리가 한 때 그렇게 지지하고 사랑했던 '공유의 미학' 또는 '열린 커뮤니케이션'이 너무 그립습니다.

 

백신과 치료약이 개발되면 그러한 때가 다시 올거라고 믿어요!

 

하지만 개발전까지는 지금처럼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밖에 없으니 떠오른 문화 또는 현상이 있습니다.

 

바로 언택트(Untact,비대면)입니다.

 

언택트는 영단어 같아 보이지만, 한국에서만 쓰는 영단어를 조합한 콩글리쉬라고 합니다. 

영어를 잘 하시는 분들께서는 non-contact 아냐? 라고 하실텐데, 저는 맞는 영어인줄 알았어요 ㅎㅎ

 

언택트는 경제, 문화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네이버에 언택트라고 검색해보면 아래와 같은 연관 검색어가 뜨더라구요.

 

네이버 언택트 연관 검색어

 

언택트 관련주 부터 시작해서 언택트 마케팅, 언택트 콘서트, 언택트 소비 등등 우리의 최근 삶의 모습을 표현해주는 한 단어인것 같아요.

 

저도 주식을 하고 있는데,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언택트 관련 주가 한창 고공 행진을 했습니다. 미국에서는 방콕의 동반자 넷플릭스가 대표적인 언택트 관련 주였고, 국내에서는 네이버, 카카오 같은 언택트 대장주를 필두로 메가스터디나 유비케어 같은 업종이 현재까지도 엄청난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죠.

 

사회적 존재인 인간에게 '언택트'는 좋지만은 않은 현상입니다. 하지만 언택트가 필요한 현시점에서 언택트를 구현해 낼 수 있는 기업이나 개인에게는 엄청난 기회와 부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여러분에게 필요한 언택트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여러분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언택트 서비스는 무엇이 있나요?

 

저는 한 가지 만들고 싶은 언택트 서비스가 생겼어요.

돈을 벌기보다 공익적으로 좋을것 같은 서비스에요.

 

아이디어가 좀 더 구체화되면 공개하겠습니다.

 

스펙트럼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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